갤러리

19년 10월01일

가을하면 생각나는 밤! 회원들하고 밤줍기체험을 하러 논산에 갔어요.

논산에 있는 '가고파 농장'에서 밤줍기 체험을 하면 군밤이 무.한.리.필이예요 ㅋㅋ그래서 회원분들이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무제한으로 군밤을 먹을수 있게 했어요 ㅋㅋㅋ 무료 무한리필이니깐 ㅋㅋㅋㅋ 너무너무 좋았죠 ㅋㅋㅋㅋㅋ

저는 밤따기 체험을 계획할때 밤나무에서 밤을 따서 발로 밤을 까는 체험을 생각했는데 밤을 딸수 있는건 일반산에서 가능하고 체험농장에서는 밤을 딸수 없고 밤을 줍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밤을 따기 위해선 장대로 밤나무를 때려야는데 그러면 수많은 밤송이들이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위험할수 있다고 해요.

밤송이 안에 알찬 밤들이 가득 들어 있으니 얼마나 아프고 위험한지 예상이 가시죠?

그래서 체험농장은 무조건 밤줍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왜 밤줍기예요 밤따기 아닌가요? 라고 여쭤봤는데.

친절한 상담에 이해가 갔죠. 

그래서 가고파농장에서의 주의사항은 절대로 밤나무를 때리지 말라! 예요! 그리고 가고파농장의 밤송이들은 익으면 알아서 떨어지는 밤들이라 힘들게 밤나무를 때릴 필요가 없다고해요. 밤은 각자 1키로씩만 가져갈수 있는데 밤알들이 커서 금방 1키로가 되더라구요. 아주막은 망이 가득차니 1키로가 되었어요. 회원분들이 1키로씩 다 담을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ㅋㅋㅋㅋ너나나나 할거없이 모두 열심히 숲속에 떨어져있는 밤들을 열심히 주우시더라구요. 브라보 브라보!!! 몇분의 회원분든 1키로망에 밤이 가득담기자 호주머니에 밤을 더 담아가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농장의 규칙상 1키로의 밤만 가져갈수 있다고해서 회원분들에게 잘설명을 해드렸어요.

숲풀속에 숨어 있는 밤송이를 찾고있는데 맛있게 익은 밤송이가 툭툭 떨어지면 순간 움찔 무섭긴 했지만 보물찾기 하듯이 재미있게 밤줍기 체험을 마칠수 있었어요.